다원스마트팜 김군자 대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케이컬처(K-Culture·한류문화) 축제에 참석해 '홍삼란'을 선보였다

홍삼란은 6년근 홍삼과 동충하초 등을 넣고 발효시킨 사료를 먹여 키운 닭이 낳은 달걀로

휴먼바이오 식품분석연구원 분석 결과 홍삼란 1ｇ당 40∼50㎎의 사포닌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 하나의 무게는평균 50ｇ정도이다. 매일 홍삼란 하나씩을 먹을 경우 최소 2ｇ의 사포닌을 섭취할 수 있는 셈이다.

홍삼란의 특징은 일반란에 비해 계란 비린내가 나지 않고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배가되었다는 것이다.

홍삼의 효능은 그대로 함유돼 있지만 사포닌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없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김군자 대표는 "프리미엄 달걀'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고급 식품 수요가 높은 중동 지역을 공략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홍삼란과 홍삼을 세계화할 수 있는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 주요 성분을 최적화하고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홍삼란 스마트팜 플랜트도 수출해 K테크놀로지 기반의 세계적인 푸드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삼란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반숙란과 생란을 판매 중이며 조만간 오프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