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옵티머스 사태 NH투자증권 조사 '불완전판매 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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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옵티머스 사태 NH투자증권 조사 '불완전판매 여부' 관건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0.07.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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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옵티머스 피해자들 투자금 70% 지급 보류
사진제공=NH투자증권
▲ 사진제공=NH투자증권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NH투자증권이 제2의 라임이라 불리는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들에 대한 선지원 방안을 보류하기로 했다. 유동성 공급 방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23일 NH투자증권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옵티머스 사모펀드 가입 고객에 대한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선지원 안건 결정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사태 공범”이라고 비판하는 피해자들은 70% 이상의 투자액을 돌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조건 없이 70%를 선지급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투자증권과는 달랐다. 상장사이기 때문에 배임 논란이 일 수 있고, 한국투자증권보다 낮은 비율로 투자금을 돌려주면 투자자들의 비판이 더 거세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NH투자증권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일부터 불완전 판매가 있었는지와 상품을 선정해 판매하는 과정에서의 적정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금감원은 "현재까지 NH투자증권이 불완전판매가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하지 못했다. 다만 투자자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고 증거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고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사가 끝나봐야 NH투자증권의 문제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옵티머스펀드 대부분이 NH투자증권에서 팔렸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46개 펀드 판매규모는 5151억 원이며 이 중 4327억 원(84%)이 NH투자증권에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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